사회일반

영월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60대 남성, 이틀째 수색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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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서 6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 소방당국 등은 이틀째 수색 작업을 진행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

2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5분께 영월군 김삿갓면 각동리 남한강 일대에서 한모(60·경기)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에 23일 오후 7시까지 헬기와 차량 15대, 보트 5대, 잠수 및 수색 인력 80여명 등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지만 100m에 이르는 넓은 강폭과 강한 유속 등으로 실종자 발견에 실패했다.

특히 강원소방헬기의 항공 수색과 소방본부 긴급 기동대, 특수 구조단 등도 동원해 수중·수변 수색 등 하류 3㎞ 지점까지 실종자 수색을 확대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한모씨가 낚시를 하기 위해 동생과 강을 건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24일 오전 7시 사흘째 수색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월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로 유속이 강하고 넓은 강폭, 깊은 수심 등으로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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