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해수욕장 곳곳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동해안 해수욕장이 개장하기 시작한 지난 7월8일부터 지난 15일까지 39일간 도내 해수욕장에서는 총 98건의 해파리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삼척해수욕장 42명 등 하루 동안 무려 50명이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여 치료를 받았고 지난 14~15일 이틀동안 14명의 피서객이 해파리에 쏘이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도내의 경우 노무라입깃해파리를 제외한 다른 독성 해파리 출현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출현하고 있는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독성이 매우 강해 꿀벌에 여러 차례 쏘인 정도의 통증을 유발한다. 특히 1m 이상 큰 개체가 출현하는 경우가 많아 한 마리의 해파리에 의해 다수의 쏘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7일부터 도를 비롯한 부산·울산·경북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한 상태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해파리 쏘임 사고를 예방하고자 수과원 누리집을 통해 해파리 출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해파리 쏘임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 및 관련 기관의 선제적 조치와 해수욕객과 어업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7~8월에는 총 352건의 해파리 쏘임 사고가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