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안성희 강원대 교수가 20일 오후 7시30분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 '뉴런 앤스로파우제' 공연을 올린다.
코로나19 여파로 나타난 '인류의 멈춤'에서 영감을 얻은 창작 공연이다. 소리를 중심으로 지금의 이슈를 융복합 예술로 표현한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황민웅, 클라리네티스트 김건주의 연주와 조슬아의 소리, '춤추다 추임'의 춤으로 작품 '너 없는 우리', '앤스로파우제', '고요한 지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안 교수는 "인생의 멘토였던 이어령 선생님을 추모하며 작품을 통해 우리 인류가 멈춤없이 긍정적인 진화를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