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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라지구 도시재생 2단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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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지구 사업 포기따라 기존 정라지구 확대
현 정부 기조에 맞는 지역특화, 경제특화로 조성

【삼척】삼척시가 내년말 준공 예정인 정라지구 도시재생사업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 온 임원지구 활성화계획 용역을 중단하고 정라지구 도시재생 2단계사업 활성화계획 수립으로 과업을 변경, 내년 8월께 국토부 공모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원덕읍에 추진되던 임원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주민협의체 구성에 난항을 겪으며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데다, 기존의 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도 지역개발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최근 중단했다.

시는 정라지구 2단계 도시재생사업으로 공장 부지내에 테마공간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과거 도시재생이 마을단위 사업으로 효과가 미미한 점을 감안하고 특화된 곳을 집중 육성하라는 현 정부 기조에 맞는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가 특화된 지역을 집중 개발해 경제유발 및 사업효과가 날 수 있는 지역특화, 경제특화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기존 진행해 오던 용역 과업을 변경해 내년 공모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정라지구 1단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선박제조공장이던 구 세광엠텍 공장 부지 일원에 테마별 전시공간인 창조관과 주민 참여가 가능한 종합상생플랫폼, 아트플레이캠프와 바이오어울림센터를 설치한다. 이밖에도 도정공장에 테마별 전시공간과 우주전시공간, 거울테마 등을 조성, 내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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