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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치아 간판 정호원, 월드컵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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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바레인 보치아 월드컵’ 남자 BC3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호원.

강원도체육회 보치아팀의 간판 정호원이 월드컵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호원은 지난 11일 바레인 리파에서 막을 내린 ‘2022 바레인 보치아 월드컵’ 남자 BC3 개인전에서 1위에 올랐다. 예선 2위로 8강에 진출했던 그는 2018 리버풀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자신을 꺾었던 현 세계랭킹 1위 그레고리오스 플리크로니디스(그리스)와의 리턴 매치에서 9대0 완승을 거뒀고, 기세를 몰아 4강전 탁화세(홍콩)까지 5대1로 무너뜨리고 결승에 올랐다.

◇정호원.

결승에서는 마사유키 아리타(일본)를 만나 7대2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선희(광주)와 함께 나선 혼성 BC3 페어에서도 그리스를 6대0 으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하며 정호원은 이번 대회에서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김승겸 코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정호원 선수 기량을 점검하는 기회가 됐으며 12월에 있을 2022 브라질 세계선수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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