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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웰빙·헬스]코로나, 인플루엔자, 감기? 안 아프고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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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동시유행 이어져
손씻기, 백신접종 중요

겨울철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면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감기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감기는 각기 다른 질환이지만 모두 뾰족한 치료제가 없고, 걸리면 열이 나고 활동을 하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평소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코 아픈 감기 폐도 아픈 인플루엔자=감기와 인플루엔자, 코로나19는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질병이다.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등 200여종의 바이러스가 원인이 돼 주로 코와 인두 등 얼굴 쪽에 위치한 호흡기가 감염되는 질환이다. 콧물이 나오거나 목이 아프고 열이 날 수 있지만 합병증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앓고 나서 대부분 회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코와 뿐만 아니라 목에서 후두, 기관지까지 감염되는 질환이다. 어린이의 경우 설사와 토를 하거나 구역질을 할 수도 있다.

호흡기 아프고 미각까지 없는 코로나19=인플루엔자나 감기와 달리 코로나19의 증상은 좀 더 다양하다. 주로 갑작스럽게 열이 나는 것에서 시작해 마른기침을 하고, 인플루엔자처럼 근육통이 오거나 매우 피곤한 것, 냄새를 맡지 못하게 되거나 미각을 잃어버리는 등의 증상이 흔히 알려져 있다. 또, 증상이 심한 경우 숨을 쉬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예방법은 손씻기와 백신접종=증상은 다양하지만 세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은 모두 동일히다. 우선 접종 대상자의 경우 백신이 개발돼 있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고, 열이 나거나 격리 중인 환자와 접촉을 피해야 한다. 인플루엔자의 경우 환자의 나이나 상태에 따라 바이러스 전파 기간이 다르지만, 성인의 경우 대개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약 5~7일까지 감염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어린이나 청소년은 증상이 나타난 뒤 10일 이상 감염력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30초 이상 비누를 묻혀 하는 '올바른 손씻기' 를 겨울철에도 수시로 실천해야 한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또는 입을 만지면 손에 묻어 있던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으므로 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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