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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지역특색 살린 기후마케팅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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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해발고도 902m 전국최고 고원도시 장점 살려
 1박2일, 2박3일 체류형 코스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

【태백】‘HIGH(하이) 900 vs WELLBEING(웰빙) 900’

평균 해발고도 902m인 태백시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고원지대의 이점을 활용한 기후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태백은 연중 가장 더운 7, 8월 평균기온이 23도로 폭염과 열대야가 거의 없는 시원한 여름을 자랑한다. 시는 이같은 지리·기후적 특성을 살려 ‘여름도시 태백’이라는 브랜드로 기후 마케팅을 추진하고 관광상품화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특히 지역 대표 관광명소를 연계하는 1박 2일, 2박 3일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코스를 운영,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함백산 헬기장에서 절골 캠핑장까지 트레킹 코스를 조성하고, 사슴목장, 산양목장, 추전역을 연계한 1박 2일 코스를 만든다.

용연동굴에서 바람의 언덕까지 트레킹 코스를 조성하고, 금대봉, 검룡소, 해바라기 축제장으로 이어지는 1박 2일 코스를 테마가 있는 관광지로 만들어 체류형 관광사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답답한 도심을 떠나 태백에서 여행과 업무를 함께 즐기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코레일과 연계해 2023년 태백권 관광열차를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그동안 사업 추진이 지연됐던 낙동강 발원지 힐링시티타워 조성사업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황지권 중심지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호 시장은 “태백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고원지대로 총면적의 88%가 임야인 산악 도시다. 이 때문에 폭염과 열대야가 거의 없다”며 “이런 지리·기후적 특성을 살려 ‘여름도시 태백’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4계절 내내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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