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원도내에 접수된 안심전환대출 신청 건수는 2,428건, 접수된 금액은 총 2,785억 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강원서부지사(지사장:전경환)는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마감한 결과 강원도내에서 2,428건이 접수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건수 비중은 3.2%로, 17개 시도 중 10위에 해당한다. 도내 접수된 금액은 총 2,785억 원 규모다.
안심전환대출은 지난해 9월15일부터 10월31일까지 가격 4억원 이하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1단계 신청을 접수했다. 2단계 접수는 11월7일부터 12월30일까지 주택가격 6억원 이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국적으로는 총 7만4,931건 접수돼 총신청액은 9조4,787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초 예상 공급 규모인 25조 원의 38% 수준이다.
안심전환대출 신청자의 평균 주택가격은 3억1,000만 원으로, 주택가격 4억 원 이하 비중이 62.6%에 달한다.
정부는 올해 1분기 중 기존 안심전환대출, 보금자리론 등을 통합한 ‘특례 보금자리론’을 출시할 예정이다. 주택 신규구매와 대환 구분없이 주택가격 9억원, 대출한도 5억원으로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