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횡성 ‘문화+관광’ 동시 활성화 전략 추진

【횡성】 횡성이 문화와 관광을 동시에 활성화는 전략을 추진한다.

횡성군은 민선8기 들어 문화와 관광을 연계해 동시에 활성화하기 위한 상징적인 조치로 올해 1월 1일자 조직개편에서 문화체육과를 문화관광과로 개편했다. 체육은 교육체육과로 넘겼다. 이전에는 문화파트는 문화체육과에서, 관광분야는 미래전략과에 나눠 업무가 관리됐다.

문화관광과는 두 분야를 동시에 연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지역 문화의 정체성 확립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았다.

올해부터 횡성문화재단를 횡성문화관광재단으로 개편하고, 이사장을 김명기 군수가 당연직으로 맡아 위상을 높이고 관리도 강화했다. 재단에는 관광공사 부사장과 서울문화재단 이사장를 역임한 이재성 대표가 실무진을 총괄, 업무 완성도를 높인다.

군은 지난 31일 지역문화예술 발전 및 관광사업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문화예술기관·단체 30여명을 대상으로 ‘2023 횡성군 문화관광 시책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문화활력촉진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로드맵 제시 및 업무 협의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 올해 문화관광 주요 시책별 세부 실천 계획을 공유하고 문화예술 기관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윤관규 군 문화관광과장은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문화관광도시 횡성’을 목표로 올해 문화관광사업 기반확충 및 저변 확대를 통해 지역 문화관광 동시 발전을 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