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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인파에 서울→강릉 3시간…고속도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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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남양주 2시간 소요
오후 7시부터 정체 해소돼
수도권→지방 차량 39만대

◇4일 오후 1시께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서면6터널 부근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 CCTV 화면 캡처

입춘(立春)에 들어선 4일 따뜻해진 날씨를 만끽하기 위한 관광 인파가 몰리면서 강원도 내 고속도로 하행선은 정체가 시작된 모습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일부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서울에서 강릉 방향으로 군포~부곡 3㎞ 구간, 서용인JC~용인 2㎞ 구간, 용인~양지터널 부근 6㎞ 구간, 원주JC~원주 부근 7㎞ 구간, 새말부근 2㎞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의 경우 화도 부근 2㎞ 구간, 서종 부근 3㎞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오후 1시 기준 소요 예상시간은 서울에서 강릉까지 3시간, 남양주에서 양양까지 2시간이다.

◇2월 4일 교통전망.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이날 오전 8시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 귀성길 교통체증은 낮 12시께 절정을 이룬 뒤 오후 7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40만대로 예상,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9만대에 이른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날씨가 대체로 맑아지면서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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