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화천군민 2,000여명이 3·1독립정신을 계승하고 화천발전을 한마음으로 염원하며 레이스를 펼쳤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화천군과 화천군체육회가 주관·후원한 화천군민건강달리기대회 참가자들은 전종팔 전 무공수훈자회군지회장의 선창에 맞춰 만세삼창을 한 뒤 일제히 출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올해 달리기대회에는 군장병을 비롯해 직장인들이 대거 참가해 지역사랑은 물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았다.
남녀 1~5등에게 고급 자전거 등 상품이 전달됐으며 3·1절 104주년을 기념하는 31등상과 104등상, 112상, 119상, 7사단과 15사단을 상징하는 7등상과 15등상 등 다양한 경품이 주민들에게 돌아갔다.
전체 우승은 12분44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문지현(32· 702특공연대)씨가 차지했다.
최문순 군수는 “애국충절의 고장인 화천에서 매년 3월1일 새 봄을 여는 뜻깊은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다”며 “군민들의 힘을 결집, 지역발전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