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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2023년 스포츠마케팅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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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철원오대쌀배 전국오픈탁구대회가 4~5일 이틀동안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철원】철원군이 2023년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올해 첫 스포츠마케팅사업으로 지난 4~5일 이틀 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철원오대쌀배 전국오픈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생활탁구동호인 7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지역 내 탁구 종목에 대한 붐업을 조성하고 군민들의 생활스포츠 참여 유도 등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제4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및 중학교레슬링대회와 2023 철원전국태권도 시범경연대회, 제16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제33회 용인대학교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이들 대회에만 7,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를 확정하는 등 올 상반기에 1만4,000여명 이상의 종목 선수단과 관계자가 철원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지난해 2만여명의 선수단이 철원을 찾아 5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집계하고 올해는 2만5,000여명 이상의 방문객과 60억원에 가까운 경제효과를 창출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용탁 군 문화체육과장은 "올해 스포츠마케팅사업을 통해 철원에서 25개의 크고 작은 스포츠대회가 열린다"며 "지역을 찾는 유동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 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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