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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숲에서 힐링하는 용호동 산림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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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0억원 들여 2024년 완공
경관 숲·전망대·산책 공간 등 조성

◇양구군은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양구읍 동수리 산 8번지 일원에 용호지(池)와 용호숲길을 조성한다. 사진은 용호지 조감도.
◇양구군은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양구읍 동수리 산 8번지 일원에 용호지(池)와 용호숲길을 조성한다. 사진은 전망대 조감도.
◇양구군은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양구읍 동수리 산 8번지 일원에 용호지(池)와 용호숲길을 조성한다.

【양구】양구군은 동수리 일대에 산림 휴양을 위한 용호동 산림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총 사업비 10억원(도비 6억5,000만원·군비 3억5,000만원)을 들여 양구읍 동수리 산 8번지 일원(6㏊)에 용호지(池)와 용호숲길(경관 숲·숲속 전망대·산책 공간·편의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용호지 일원에는 목교와 쉼터 데크, 퍼걸러(그늘을 만들기 위한 기둥과 선반으로 이루어진 구조물) 등을 조성한다. 이어 용호숲길에는 용오름길과 용비늘길, 용등길, 용승천길 등으로 구성된 데크 산책로와 파로호 수변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 힐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호동 산림공원 조성사업은 2021년 도비 공모사업으로 확정, 지난해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했다.

올해 용호지 일원과 산책로 기반 조성과 2024년까지 숲길과 부대공사 등을 완료할 방침이다.

용호동 산림공원이 완공되면 주변 관광자원인 인문학박물관, 한반도섬, 체험형 숙박 공간인 평화빌리지(2025년 예정) 등과 연계, 관광·휴양·힐링 등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산림 휴양 관광 명소가 될 전망이다.

박용근 군 생태산림과장은 “산림에서 마음속 안정과 여유를 느끼고, 산림 치유도 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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