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모두는 원주아카데미극장에서 촬영된 영화 '유령극'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단편 경쟁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김현정 감독의 신작 유령극은 할아버지와 손자가 극장에 영화를 보러 오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장면 대부분이 상영관, 영사실, 가정집 등 원주아카데미극장에서 촬영됐다.
김 감독은 "원주아카데미극장을 보고 영감을 받아 시나리오를 쓰고 대부분 촬영을 진행했다"며 "원형이 보존된 단관극장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놀랐고 많은 사람이 영화를 보고 원주아카데미극장의 매력을 알게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