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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강원도-삼성전자 반도체 미팅…산업부에도 지원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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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9일 삼성(본보 지난 20일·23일자 1면 보도)측과의 면담을 통해 강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계획과 강원도의 강점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7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박승희 삼성전자 CR사장이 도청을 방문하는 것으로 협의가 됐다. 강원도가 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강점은 무엇인지 어필할 생각” 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반도체 투자계획이 발표되고 강원도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지난주 이창양 산업부 장관 면담 당시 의미있는 얘기가 있었다”며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는 향후 확장될 것이며 확장 시 원주를 최우선 고려하겠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는 27일에도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 원주를 포함한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윤인재 강원도 산업국장은 이날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을 만나 수도권 반도체 생산벨트 확장 및 인접 지구로의 분산을 위해 원주를 포함한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건의했다.

원주가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지인 용인과 인접해 있고, 저렴한 지가와 높은 부지 확장성, 우수한 수도권 접근성 등을 갖고 있다며 정부의 관심 및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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