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춘천의 밤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가정의 달’인 5월부터 춘천의 관광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진다.
시는 1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일몰 후부터 밤 10시40분까지 춘천대교 분수를 운영한다. 경관조명과 함께 춘천대교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아름다운 춘천의 야경을 돋보이게 할 전망이다.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1일부터 11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탐방로 및 스카이워크는 밤 9시까지다.
156m에 달하는 투명 유리 바닥에 발을 내디딜 때마다 강을 내려다보는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소양강스카이워크도 지난 4월10일부터 밤 9시까지 연장 운영 중이다. 스카이워크는 시가 60억원을 넘게 들여 만든 것으로 2016년 7월 개장한 이후 1년 만에 누적 관광객 1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4월28일부터 10월29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레고랜드 야간개장은 여름철 오후 시간대에 많이 활동하는 어린이를 동반한 국내 가족 단위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것으로 전 세계에 운영 중인 레고랜드 가운데 처음이다. 레고랜드는 이에 맞춰 가족형 댄스 공연 '레츠고! 파티고!'의 야간 공연과 불꽃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불꽃놀이는 어린이날인 5월5일을 비롯해 6일, 13일, 20일, 27일 공연이 끝나는 오후 8시에서 8시20분 사이에 진행된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사장은 "따뜻한 봄부터 시원한 가을까지 가족들과 레고랜드를 찾아 춘천의 쾌청한 밤하늘을 즐기고 다양한 이벤트도 즐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