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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7사단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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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7사단은 17일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개토식을 독수리여단 연병장에서 최문순 군수, 김진호 사단장, 보훈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개토식이 17일 독수리여단 연병장에서 열린 가운데 장병들이 분향하고 있다.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개토식이 17일 독수리여단 연병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진호 7사단장이 분향하고 있다.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개토식이 17일 독수리여단 연병장에서 열린 가운데 보훈단체 회원들이 분향을 준비하고 있다.

【화천】 7사단은 17일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개토식을 독수리여단의 연병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개토식에는 김진호 사단장을 비롯해 최문순 화천군수, 보훈단체 회원, 유해발굴을 담당할 백랑대대 장병 및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 군단 유해발굴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유해 발굴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유해발굴은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6주간 철원군 원남면 일대의 810고지에서 진행된다. 이 지역은 1951년 8월 30일부터 9월 28일까지 국군 6사단이 중공군 81사단을 격퇴한 격전지로 유명하다.

아울러 810고지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총 98구의 유해가 발굴됐던 곳으로 백랑대대 전 장병들은 성공적인 유해발굴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백랑대대장 황성하 중령은 “조국 수호를 위해 장렬히 산화한 선배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올바르게 모시고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드리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책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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