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여야 중앙청년위 요직 맡은 강원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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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3일 국회서 발대식 개최
김필수 강원도당 청년위원장 상임전국위원직 맡아
앞서 올 2월 더불어민주당 중앙청년위원회 출범해
박재균 전 시의원 수석부위원장직 맡아 활동 활발

◇박재균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김필수(속초) 국민의힘 강원도당 청년위원장

강원도 청년 정치인들이 여야 중앙 청년위원회에서 요직을 맡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내년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인데 선거 승리를 위한 이들의 역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는 3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발대식과 함께 내년 총선 승리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3년 만에 새롭게 구성된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가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리로 전국 17개 시·도당에 포진해 있는 청년들이 대거 참석한다. 김필수(속초) 강원도당 청년위원장은 청년상임전국위원직을 맡게 되며, 전유성(양양)·서영일(삼척) 강원도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중앙청년위 부위원장직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기현 당대표를 비롯해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사무총장,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해 청년 당원들에게 힘을 싣는다. 김필수 청년위원장은 "강원도 청년당원은 물론이고 국민의힘 청년당원들이 모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공유하는 네트워크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올 2월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에는 박재균 전 춘천시의원이 수석부위원장을 맡아 전국청년위를 이끌고 있으며, 부위원장에는 서정무 강릉시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전국청년위원회는 지난달 독도를 방문해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임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전국적으로도 주목받았다. 박재균 수석부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전국청년위원회 차원에서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예고했다.

강원도내 정가 관계자는 "현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성 정치인뿐만 아니라 앞으로 정계를 이끌어갈 청년들 활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내년 총선에서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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