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더불어민주당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을 주축으로 한 '더민주전국혁신회의(더혁신회의)'가 4일 공식 출범(본보 지난 2일자 3면 보도)했다.
이들은 앞으로 50일 혁신대장정 기간 선포 후 20만 혁신당원 모집 운동 등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상임운영위원장을 맡은 김우영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상임위원인 주대하·허소영 전 강원도의원, 김현수 강릉시의원,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 등 지역위원장 및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더혁신회의 준비위 사무총장을 맡은 강위원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더혁신회의는 총선 승리를 넘어 정권을 다시 찾을 때까지 전국 조직으로 강화해 함께 가자는 정치적 결사체"라고 소개했다. 출범 선언문을 통해 "민주당은 바뀌어야 한다. 180석을 갖고도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촛불 개혁의 적기를 놓치고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책임을 인정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5대 강령으로 △퇴행적 권력에 맞춰 강력한 정치연대 규합 및 지지 △맹목적 냉전외교 저지 및 동북아 평화 질서 회복,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복원에 앞장 △민주당 개혁성 회복, 공천 혁신, 대의원제 폐지, 특별당규 개정 등 정당혁신 및 정치개혁 선도 △사회양극화·불평등 극복 등 대비한 국민 참여 미래아젠다 플랫폼 구성 및 운영 △총선승리·정권교체 위한 국민적 역량 및 희망 집대성 등을 내놨다. 김우영 더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장은 "민주당의 과감한 혁신만이 총선승리와 정권심판의 자물쇠를 풀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