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강원도지부가 주최하는 ‘2023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28일 춘천 기계공고에서 개막했다.
이 대회는 오는 30일까지 춘천기계공고와 송곡대, 춘천한샘고에서 진행되며, 장애인의 기능향상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가구제작·목공예·시각디자인·워드프로세서 등 정규 직종 18개와 자전거조립·제과제빵 등 시범 직종 5개, 그림·네일아트·e-스포츠 등 레저와 생활기술 직종 등으로 나눠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대회가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개최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기능 장애인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각자 삶의 터전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허영·노용호 국회의원과 김진호 춘천시의장, 홍기종 도사회복지협의회장, 이방웅 도장애인재활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