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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상반기…강원특별자치도 박스오피스 1위 ‘범죄도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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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1월1일부터 6월30일 자료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 애니 뒤이어

◇영화 ‘범죄도시 3

2023년 상반기(1~6월) 강원특별자치도 박스오피스(Box office) 1위 영화는 최근 전국 관객수 1,000만을 돌파한 ‘범죄도시 3’가 자치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올 상반기(1월1일~6월30일) 강원자치도 기간별 박스오피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범죄도시 3’는 올 5월 31일 개봉 이후 모두 27만 3,399명의 관객을 도내 극장가로 불러 모았다. 이어 일본 에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14만7,117명으로 2위에 올랐고, 더 퍼스트 슬램덩크(9만2,163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볼륨 3(9만1,728명), 아바타: 물의 길(7만7,126명)이 3~5위로 뒤를 이었다. 올 상반기 도내에서 개봉된 영화는 모두 320편이며, 총 관객수는 140만 6,226명에 달한다.

◇2014~2023년 상반기 강원특별자치도 영화 총 관객수. 자료=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이같은 수치는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린 2020년(76만3,086명)에 이어 2021년 상반기 관객수가 40만명 대로 대폭락 한 이후 100만명 가량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 19 직전인 2019년(270만9,475만)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도내 영화계 관계자들은 “최근 마블 영화의 흥행력이 ‘어벤져스:엔드 게임’ 이후에 크게 약화됐고 국내영화 역시 ‘범죄도시’만 두드러졌다”며 “무엇보다 넷플릭스 등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한 영화 관람 문화가 일반화 된 것도 관객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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