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군이 기분 좋은 빨래방 운영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영월군과 영월돌봄사회적협동조합은 11일 영월읍 옛 하송1리 경로당에 마련된 ‘영월 기분 좋은 빨래방’에서 최명서 군수와 심재섭 군의장, 양현모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빨래방 2호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영월 기분 좋은 빨래방은 93.06㎡ 규모로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신발 세탁기, 휴게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대형 이불 수거 및 세탁 배송은 물론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상 돌봄 등의 통합 복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30명의 지역민이 교대 근무를 하는 등 양질의 사회 서비스 형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 주천면에서 개소한 기분 좋은 빨래방 1호점의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하반기에는 세탁 서비스 대상 가구를 500가구로 늘릴 계획이다.
최명서 군수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영월이 될 수 있도록 기분 좋은 빨래방 등의 정책을 개발해 일자리 창출과 위생 및 돌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맞춤형 건강 서비스 제공 등 지역 사회 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행복한 노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