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은 홍천지역 다문화가정 자녀와 비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함께사는 강원세상’은 25일 홍천군국민체육센터 스피닝룸에서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홍천지역 희망날개 어울림 수영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수영교실은 강원도청소년육성기금지원사업으로 추진되며 강원일보 홍천지사, 홍천군가족센터, 홍천군국민체육센터 등이 협력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비다문화 자녀의 통합교육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수영교육을 통해 성장기에 균형잡힌 육체적 발달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학부모들의 자조모임을 통해 교육정보 교류 등 교육품앗이도 활성화되고 지역 기관들의 장점을 살린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 지역 미래 인재육성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는 8월18일까지 총 15회 진행되며 프로그램 시간은 오후 3시부터 3시50분까지다. 이어 다음달 19일 오후 3시에는 프로그램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미니수영대회와 수료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9~10월 중 토요일을 이용한 연계프로그램으로 카누교실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