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김삿갓문화제 기념 전국민화공모전 심사위원회는 창작 민화 ‘곰봉산 동자신선들의 만찬’을 출품한 김보배(전남)씨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곰봉산 동자신선들의 만찬은 탄탄한 구성력과 기본기 등을 고루 갖춘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과거 양식으로 그려지던 동자신선들이 도자기를 머리에 이고 있는 독창적 인물로 표현하는 등 창의성이 높은 작품으로 꼽혔다.
또 홍성현(경기)씨의 ‘천년의 기다림’과 정주연(경기) 씨의 ‘책가도’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상을 받는다.
이와 함께 김예진(인천연화초교 6년) 학생의 ‘파란 꽃병과 연꽃’은 학생부 대상에 선정돼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상을 수상한다.
전국 최대 규모의 전국민화공모전은 전통 문화유산인 민화의 계승·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영월군이 주최하고 조선민화박물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시상식은 다음 달 23일 오후 2시에 조선민화박물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