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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70, 80대 어르신 80~90% 자식도움 없이도 생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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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받고, 노인일자리 참여로 공공케어 효과 '톡톡'
사회보장서비스 늘어나며 자식 경제지원은 10.4%불과
26.6% 자력 생계, 47.6% 정부지원금 받아 생활 보태  

【태백】태백 장성권(문곡소도, 장성, 구문소, 철암)지역에 거주하는 7, 80대 어르신 75%가 기초연금 수령 및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 등을 통해 자식의 도움 없이도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보드미 빨래방이 빨래방 이용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7.6%가 기초연금 등 정부지원을 받아 생활에 보태고 있다고 답했다. 또 27.6%는 노인일자리 등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고 답했다.

자식 지원으로 생활한다는 비율은 10.4%로 조사됐다. 하지만 저축(1.9%), 연금(8.6%) 등으로 생활한다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거주하면서 불편을 느끼는 부분은 세탁(36.1%)과 청소(22.8%), 식사 해결(18%) 등의 순으로 꼽았다.

공공이불빨래방인 보드미 빨래방은 강원도특별자치도와 태백시,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7월 26일 개소했으며 그동안 문곡소동, 장성, 구문소, 철암 등 4개 권역의 1,000여 가구 6,500여 채의 이불을 세탁, 배달했다.

이준호 태백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들의 세탁 불편 해소를 위해 보드미 빨래방 운영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마련해 고령층의 생활안정과 행복한 노후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보드미빨래방 전경.
◇보드미빨래방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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