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속초 미래 100년으로… 역사 돌아보는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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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변천사를 화면에 기록하고 새롭게 변화할 미래를 그리는 사진전이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가 주최하고 창간 78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강원사진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 속초 미래 100년으로’전이 5일 속초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속초의 역사와 삶이 담긴 사진을 통해 역사를 남기고, 후대에 전달하는 자리다. 78년 역사를 가진 강원일보는 소장하고 있는 수많은 자료사진 가운데 속초의 1963~2023년 기록을 공개한다. 속초시와 각급 유관기관, 주민 등이 카메라에 담은 세월도 한 데 모았다. 특히 속초 해변과 설악산, 영랑호, 대포항, 시가지 등이 빛바랜 흑백 사진에서 컬러 사진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테마로 기획, 과거와 현재를 대비한 연출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사진전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으로 과거 속초의 모습을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안을 검토하길 바란다”며 “명품 관광도시 속초가 다양성을 갖춘 도시로서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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