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문화재단은 오는 8~9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2023 강원 콘텐츠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Bridge the GAP(간극을 좁히다)’을 주제로 공연예술, VR, 메타버스, 영상, 그래픽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와 제품을 선보인다. 도내 대표 콘텐츠 기업·창작자·유관기관 38개사가 참여한다.
이날 시작을 알리는 ‘강원 콘텐츠산업 라운드테이블’은 ‘AI시대, 강원 콘텐츠산업의 당면 과제 및 생존법’을 주제로 열린다. 강민구 한신대 IT영상콘텐츠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고 기조발제는 김현식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과 강태진 (주)코니스트 대표가 맡았다. 박성교 강원대 교수와 지병준 한림성심대 교수, 유영제 오르카소프트 대표와 이덕희 이앤지테크 연구소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강원 중·고교 e스포츠 대항전(School of Legend)’도 메인 무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달 26일부터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춘천 남춘천중, 원주 평원중, 동해 묵호고, 횡성 횡성고 등 4팀이 경연을 벌인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학교에는 우승팀 학생들의 이름으로 전교생을 위한 ‘스쿨어택(푸드트럭)’이 제공된다.
신현상 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콘텐츠 기업·창작자와 소비자 간의 간격을 줄이고 보다 가까워질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재단은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문화콘텐츠 기관으로서 지역 콘텐츠가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