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남성합창단이 오는 16일 오후 5시 강릉시 구정면에 위치한 테라로사 커피공장 강릉본점에서 ‘9월의 합창’ 공연을 연다.
이날 공연에서 단원들은 이청일 지휘, 연세영 피아노반주에 맞춰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시간에 기대어’ ‘You Raise Me Up’ ‘그대 그리고 나’ 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영동지역 유일의 남성 합창단인 ‘강릉남성합창단’은 2022년 3월 창단해 합창에 열정이 넘치는 30여명의 단원들이 가곡, 성가,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강릉시립합창단 주최 합창축제, 초청음악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강릉에서 개최된 세계합창대회에서 남성 합창부문 가운데 오픈경연(Golden Diploma 레벨4)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최성두 강릉남성합창단장은 “각자의 직업을 가진 단원들이 선사하는 중후한 목소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강릉을 대표하는 남성합창단으로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만들어 가기 위한 9월의 음악회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