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올해 화천토마토축제의 경제효과가 154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토마토축제 결과 용역을 수행한 DH크리에이터측은 14일 사내종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축제결과 보고회에서 지난 8월3~6일 사내면에서 열린 토마토축제에 모두 11만6,514명이 다녀 갔다고 분석했다.
축제장에 마련된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총 1억5,000만원 상당의 화악산 토마토 등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판매됐다.
이날 보고회 현장에서는 흥행과 지역경제 기여도 제고를 모두 이뤘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 관광객들의 화천사랑상품권 사용이 정착되고 농가와 주민들의 소득이 증가하는 등 축제를 통한 경기 부양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다 승리부대 장병의 밤과 밀리터리 체험존 등 지역 군부대가 함께 참여하면서 민·관·군·기업 상생축제의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선희 군의회 부의장은 “토마토를 원료를 만든 새로운 축제 음료와 축제음식이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토마토축제가 화천을 대표하는 여름축제, 산업축제, 경제축제로 성장시키면서 특히 생산농가의 소득 향상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