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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문화재단 하반기 시각예술행사 잇따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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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전, 아트페스티벌, 그림책 페스티벌 등

【원주】원주문화재단이 시각예술 행사를 잇따라 선보인다.

이달 미디어아트전을 시작으로 아트페스티벌, 잊혀진전쟁 사진전, 그림책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줄이어 시민들을 만난다.

미디어아트전 '소리와 빛의 화려한 조화'는 24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원주 댄싱카니발 축제의 성공과 붐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압도적인 스케일 프로젝션 맵핑 전문 작품과 미디어 파사드를 이용한 작품이 악기와 폭포, 바다, 야간 벚꽃풍경 등을 주제로 펼쳐진다. 무료 관람이다.

다음달에는 아트페스티벌이 남산골문화센터 등에서 예정됐다. 지역 문화 기획인력과 협력해 원주에서 가장 큰 미술축제로 준비되고 있다.

'잊혀진 전쟁' 사진전은 한국전쟁 종전 70주년을 맞아 퓰리쳐상을 수상한 뉴욕 출신 종군기자 맥스 데스포의 작품 36점을 만날 수 있다.

그림책 페스티벌은 2021년과 지난해 열린 그림책 프리비엔날레를 전시 페스티벌 형태로 바꾼 행사다. 기존 실내 전시가 아닌 야간에 치악예술관 주차장에서 열리는 이색 행사로 이상희 원주그림책센터장이 우수 작품의 캐릭터를 소개한다.

박창호 대표이사는 "대관 위주 전시실만 운영하는 등 기존에는 다양한 채널로 다가가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어 시민을 위한 전시 형태로 행사들을 전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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