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의회는 18일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희의를 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각종 동의안을 심의·의결했다.
황정순 의원은 "포화 상태인 원주역사박물관의 이전이 결정됐지만, 시립미술관 건립 시기와 중복돼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도비 제한사항에 대한 적극행정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규 의원은 "쌀 판매량 저조로 원주쌀 토토미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생산농가와 외식업체간 상생발전 일환으로, 지역 내 식당이 토토미 구입시 지자체가 일정금액을 지원해 주는 전략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심영미 의원은 "각종 평가에서 원주시 성과가 높다. 공직자들의 헌신으로 일군 성과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차은숙 의원은 "정부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지자체마다 지원책 마련에 적극적인 상황"이라며 "원주시도 신속히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 상생협력 구축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익선 의원은 "강원 제일의 성장도시인 원주가 경제여건 변화에 혁신적인 탄력성을 확보하지 않으면 도시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도심 재정비 분야 상생방안에 대한 정책과 행정지원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권아름 의원은 "강원자치도 내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원주에서도 수년새 청년인구가 빠르게 감소하는 추세"라며 "청년정책 전담부서 신설과 일자치 창출 및 지원 등에 적극 나서달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