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은 폐기물 처리 사업장과 폐기물 배출사업장 181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수진운반업22곳과 중간처리업소 4개소 등 폐기물처리업소 64개소, 폐기물배출사업장 117개소이다.
군은 분야별로 2개반 3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사업자 준수사항과 시설관리기준 준수 여부, 관리자 교육이수 여부, 기록물 작성·비치 여부, 종류별·처리방법별 배출 여부, 가연성폐기물 및 불연성폐기물 분리 여부, 재활용 및 소각 가능성·매립 필요성 구분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변경된 지침이나 기준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환경오염행위 및 위법행위를 저지르는 일이 없도록 현장 계도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점검결과를 토대로 직접적 오염행위를 수반하지 않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및 시정조치하고, 폐기물 불법처리로 부당이득을 노리는 등 중대한 위법사항은 행정처분·과태료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