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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새천년도로변 고급형 리조트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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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와 더시에나그룹 업무협약 체결
구 펠리스호텔 부지 8,100억원 투자
“관광객 유치·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정라유원지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이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박상수 삼척시장, 신동휴 더시에나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삼척】새천년도로변에 10여년째 흉물로 자리하고 있는 펠리스호텔을 철거하고 고급형 리조트를 조성하는 민자관광사업이 본격화된다.

삼척시와 관광사업자인 더 시에나그룹은 21일 삼척시청 회의실에서 경관거점·연결거점·휴양거점의 새천년 해안도로 체류형 관광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와 더 시에나 삼척은 호텔, 리조트, 풀빌라 등 체류형 관광숙박시설 조성과 오션트레일, 레포츠 등 관광레저 기반구축, 경관·휴먼·체류를 결합한 정라유원지 개발과 그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 및 행정지원 등을 하게 된다.

옛 펠리스호텔은 2002년 삼척동굴엑스포 개최 시기에 개장햇지만 2014년초 부터 영업을 중단한채 방치되고 있다.

더 시에나그룹은 지난해 8월 옛 펠리스호텔 등 7만5,998㎡ 부지에 172개의 객실을 갖춘 콘도미니엄 등 ‘더 시에나 리조트 삼척’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호텔 부지는 물론 정라유원지 2단계 사업구역까지도 확보하는 한편 총 8,100억여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사계절 휴양리조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박상수 시장은 “옛 펠리스호텔 부지에 고급형 리조트가 준공되면, 관광객 유치, 정라진 경제활성화 등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과 성과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 신동휴 더시에나그룹 회장, 김유영 사업개발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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