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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추석 차례상 비용 지난해보다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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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0.21% 하락한 25만2,804원

【원주】원주지역 추석 성수품 물가가 지난해보다 소폭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19일 지역 전통시장 3곳, 대형마트 3곳, 중소형마트 13곳 등 총 19곳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6개 종류 3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4인 가족 기준 추석 상차림 비용은 지난해 평균 25만3,311원보다 0.21% 오른 25만2,804원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33개 중 시금치, 무, 배추, 깐녹두, 대추, 파, 한우(국거리), 식용유 등 17개의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두부 135.43%, 햇사과 135.15%, 단감 129.07% 등은 가격이 크게 올랐다. 가장 저렴한 비용에 설 상차림을 준비할 수 있는 곳은 전통시장(21만6,207원)으로 가장 비싼 대형마트(26만7,157원)보다 19.1%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주소비자시민모임은 27일 오후 1시20분 원주풍물시장에서 원주시와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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