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성군이 내년도 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군은 지난 20일 군청에서 함명준 군수 및 김용복·이지영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도비 확보 및 지역의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소규모 재해 위험지 태풍 피해 복구사업 등 28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보고를 하고 2024년에 필요로 하는 47억원의 도비 확보와 현안 추진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군이 목표로 하고 있는 주요 도비 지원 사업은 모두 28개로 전체 사업비는 193억원이다. 이중 2024년도 도비 확보 대상은 47억원, 신규사업 27건 계속사업 1건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규모 재해 위험지 태풍 피해 복구사업 8억원, 적골천 소하천 기능복원사업 17억원, 고성군 지방하천 유지보수 및 하도 정비 사업 17억원, 고성종합운동장 조명타워 조명 및 전광판 교체 4억원, 게이트볼장 시설개선 3개소 사업 2억원, 농업생산기반시설 수해 복구사업 10억원 등이다.
함명준 군수는 “세수 감소 및 태풍 피해로 어려운 상황에서 주민들을 위해 우리 군이 구상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