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 대표 축제 2023 원주 댄싱카니발이 22일 화려하게 시작했다. 축제는 '하나 된 몸짓, 하나 된 원주'를 슬로건으로 24일까지 댄싱공연장 일대에서 이어진다.
올해 행사는 '시민참여 축제''지속가능한 축제''지역문화기획자 협업'에 중점을 뒀다. 첫날인 22일에는 전야제로 예선을 거친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 대상에는 '루씨트'가 선정돼 국회의장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아하댄스씨어터''고블린 댄스 스튜디오'가, 우수상에는 '도도댄스''상지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장려상에는 '원주시줄넘기협회대표시범단''춤사랑무용단''느티나무예술단'이, 인기상에는 '돌아온 청춘''아름다운 원주 모델군단''렛츠치어''퍼스트플레이스쥬니어'가 각각 선정됐다.
23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시민합창단, 원주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합창단의 합동공연과 드론쇼, 시민연합팀 공연, 한국·일본 비보이팀 합동공연, 댄싱카니발 수상팀 앙코르 공연, 해외팀 공연, 가수 인순이와 원주시립교향악단 콜라보 공연 등이 예정됐다.
폐막식은 24일 오후 6시30분 열린다. 군악대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배우 100인 합동공연, 댄싱카니발 수상팀 앙코르 공연, 탭댄스 공연,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 공연, 가수 김범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축제는 불꽃쇼와 함께 전체 출연진이 댄싱카니발 주제곡에 맞춰 무대를 꾸미며 막을 내린다.
김정 총감독은 "'안전'과 '즐거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며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