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삼척 궁촌항 앞바다서 레저보트 1척 전복, 승선원 2명 무사히 구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오늘 새벽 삼척시 궁촌항 앞바다
출항 중 테트라포트에 충돌

23일 오전 4시59분께 삼척시 근덕면 궁촌항 앞바다에서 레저보트(2.4톤) 1척이 출항 중 테트라포트에 충돌, 전복됐다.

이 사고로 이 보트가 좌주되고 보트에 타고 있던 승선원 2명이 부상을 입고 동해해경 구조대에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선박이 전복돼 승선원 1명은 사고현장 인근에 있던 레저보트에서 구조됐으나, 1명이 전복된 채 선박에 갇혔다.

이어 급파된 동해해경 특공대원들이 입수 후 어두운 바다 속에서 전복된 선박에 갇혀있던 승선원을 구조했다.

구조된 승선원은 가슴통증을 호소해 119에 인계했다.

한편 구조를 위해 입수한 구조사 중 1명이 구조작업 중 전복된 선박에서 흘러나온 유류를 흡입해 구토증상을 보여 응급실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은 낚시를 하기 위해 출항하던 레저보트가 계기판을 확인하전 중 인근 테트라포드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