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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산림엑스포 연휴 시작 후 16만명 몰려…연일 흥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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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일일관람객 7만3천명…연휴 사흘간 16만명 이상 방문
10월1일에는 국군의 날 특집 ‘K-MILITARY 스타콘서트’ 열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22일 고성 강원특별자치도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사진은 개막식이 열리고 있는 엑스포 행사장 모습. 고성=박승선기자

연휴 시작 후 사흘간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1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매일 관람객 기록을 경신하며 점차 입소문을 타고 있는 모습이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연휴 셋째 날인 지난 30일 7만3,887명의 관람객이 엑스포장을 찾았다. 이는 지난달 22일 엑스포 개막 이후 일일 최다 관람객 수치다. 개막 이후 누적관람객은 25만2,130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달 28일 연휴 시작 후 사흘간 전체 관람객의 64%인 16만1,891명이 몰렸다. 추석이었던 9월29일 6만1,943명에 이어 30일에는 일일 관람객이 7만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추석연휴 첫날인 28일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 솔방울전망대에서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스페셜데이 이벤트로 유상통프로젝트의 어린이환경콘서트 '싸운드서커스'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고성=박승선기자

1일에도 화창한 날씨 속에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엑스포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솔방울전망대 무대에서 국군의 날 특집 ‘K-MILITARY 스타콘서트’가 펼쳐진다.

K-MILITARY 스타콘서트는 산림엑스포 행사 기간 중 총 8회에 걸쳐 진행하는 스페셜데이 이벤트 중 다섯번째로 걸그룹 하이키와 시그니처가 출연한다.

걸그룹 하이키는 지난해 1월에 데뷔한 4인조 그룹으로 리더인 서이와 리이나, 휘서, 옐을 멤버로 최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Seoul Dreaming(서울 드리밍)’으로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데뷔 후 첫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걸그룹 시그니처는 2020년 2월 데뷔한 7인조 그룹으로 2021년 지금의 멤버인 채솔, 지원, 셀린, 클로이, 벨, 세미, 도희로 팀을 재정비한 후 같은 해 11월 미니 2집 앨범 ‘디어 다이어리 모먼트’, 올해 1월 미니 3집 앨범 ‘마이 리틀 오로라’, 올해 8월 미니 4집 ‘Us in the Summer’로 활동 중이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스페셜데이 이벤트는 오는 7일 ‘라차카’, ‘CIX’, 8일 ‘백지영’과 ‘코요테’, 14일에는 ‘KCM’과 ‘HYNN(박혜원)’의 무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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