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현농협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김영지(53, 사진) 전 전무가 당선됐다.
지난달 27일 실시된 강현농협조합장 보궐선거 결과, 기호 3번 김영지 후보가 총 유효투표 828표 중 620표(74.9%)를 획득해 당선됐다.
이날 보궐선거 후 양양군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은 김영지 조합장은 곧바로 강현농협조합장에 취임,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조합장의 임기는 2026년 3월 20일까지다.
김 조합장은 강현면 상복리 출신으로 회룡초, 강현중, 양양고와 관동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9년 9개월 동안 지역농협에서 근무했다.
신임 김 조합장은 “큰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 여러분들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조합원 모두가 화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 원동력을 통해 진정한 강현농협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강현농협은 김일수 전 조합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