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민화작가협회인 ‘강릉 민화이야기’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한국의 민화를 소개하는 초청 전시회를 개최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한인회 초청으로 라스베거스 아시안 퍼시픽플라자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초청 전시회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국가간의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는 국제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표작가인 한희정작가의 청룡도를 비롯해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소개돼 화제가 된 화조도, 달항아리 모란도, 미인도 등 전통기법의 민화 작품들과 전통민화를 독창적인 언어로 표현한 창작 작품 등 60여점을 선보인다.
한희정 강릉 민화이야기 지도교수는 “최근 한국 미술계에서 ‘민화’의 아름다움이 재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과 우수한 K-예술 컨텐츠를 해외에 소개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릉민화이야기는 올들어 강릉 주문진항과 주문진해수욕장 등에서 야외 민화전시회 행복보따리전을 네차례 열어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12월 한희정교수 개인전과 회원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