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경찰서는 영월읍 중앙로에서 인터넷 PC게임장을 운영하며 현금을 받고 유료로 무료 게임물을 제공한 업주 A씨를 게임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노인 및 노동자들이 하루 일당을 불법게임장에서 돈을 모두 잃어 가정불화 등으로 이어진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3일 불법 영업게임장 1곳에서 게임기 50대와 현금 200여만원 등을 압수해 조사하고 있다.
정대이 영월경찰서장은 “주민들의 일상 생활 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의 삶까지 피폐하게 만드는 불법게임장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 등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