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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지역 경쟁력 강화 위해 농업과 희소광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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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영월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과 희소 광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영호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7일 영월군청에서 군과 강원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정책 포럼에서 “영월군의 행정 구역 면적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4번째로 넓지만 규제 강도는 125% 수준으로 실제 토지 활용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존의 영월의 장점인 농업과 희소 광물을 활용해 R&D와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초기정착금 지원, 농업 장비 임대 비용 지원 등 청년층 유입과 육성사업을 병행, 노년층 위주의 농업 기반 위축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위원은 “세경대의 경우 기숙사가 있지만 현재 여건(등록 학생 수 등)이 열악해 투입 비용 대비 수익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며 “영월군과 세경대를 중심으로 폐교 위기의 학교 활성화를 위해 농촌 가족체류형 거주 시설을 조성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정책 포럼에서는 최명서 영월군수와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 송우경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실장, 박경현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이소영 지방행정연구원 지역균형발전실장 등이 참석해 지역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영월군과 강원연구원은 7일 영월군청에서 최명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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