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영랑호·청초호 설화 무대 위에 오른다…극단 갯마당 ‘솟아라, 솟아라’

오는 11일 오후 3시 속초문화예술회관서 첫 공연

◇극단 갯마당의 창작 공연 ‘솟아라, 솟아라’가 오는 11일 오후 3시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사진=극단 갯마당 제공

극단 갯마당의 창작 공연 ‘솟아라, 솟아라’가 오는 11일 오후 3시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영랑호와 청초호에 살던 청룡‧황룡의 설화를 이야기로 풀어낸 ‘솟아라 솟아라’는 국악, 연극, 무용 등을 결합한 창작물이다. 1장 ‘만남’, 2장 ‘꿈’, 3장, ‘용들의 슬픔’, 4장 ‘용신제’, 5장 ‘재회’로 이어지는 공연을 통해 호수를 지키느라 서로를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두 용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가야금, 해금, 대금 등 우리나라 전통악기와 해설자, 연기자(청룡‧황룡), 무용수의 연기가 어우러져 전 연령대의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2023 강원도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예술단체 육성과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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