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이 대회 5일차인 7일에도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 61.6㎞ C3,35(선수부)에 출전한 김경훈(도장애인사이클연맹)은 1시간41분06초32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고, 육상 필드 남자 포환던지기 DB(선수부)에 출전한 유용운(도장애인체육회)은 10m9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용운은 앞서 출전한 원반던지기에서 인대가 부분 파열 되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저력을 보였다.
역도에서는 김현기(도장애인역도연맹)가 3개의 금메달이 차지했다. 남자 78㎏급 스쿼트, 데드리프트, 파워리프트종합 OPEN(청각, 동호인부)부문에서 스쿼트 170㎏, 데드리프트 170㎏, 파워리프트 종합 340㎏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육상 트랙 남자 200m T13(선수부)에 출전한 고원찬(강원명진학교),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 39.2㎞ IDD(동호인부) 원종웅(사회서비스원), 사격 종목 혼성 50m 소총 복사 R6 개인전 SH1(선수부) 심영집(강릉시청), 역도 남자 72㎏급 스쿼트 OPEN(청각, 동호인부) 정보식(도장애인역도연맹)은 은메달을 추가했다.
육상 필드 남자 창던지기 F42(선수부) 김영성, 남자 창던지기 F44(선수부)의 류지현(이상 도청 장애인아이스하키팀), 남자 창던지기 F52(선수부) 함동희(도장애인육상연맹), 역도 남자 72㎏급 파워리프트 종합 OPEN(청각, 동호인부) 정보식(도장애인역도연맹)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막바지 메달 수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회 마지막날인 8일에는 보치아와 배드민턴에서 메달획득이 기대되며, 휠체어농구 춘천 타이거즈가 서울특별시와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