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기후위기와 예술이 만났다”…예술씨랑 팝업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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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중섭·남인희·유민아·이유·진혜원 작가
오는 24일까지 강릉 내일상회서 ‘예술씨랑’ 팝업전시 펼쳐

강중섭, 남인희, 유민아, 이유, 진혜원 작가는 오는 24일까지 강릉에 위치한 제로웨이스트 샵 내일상회에서 ‘예술씨랑’ 팝업전시를 펼친다.

이번 전시는 다섯 명의 작가들이 생태전환마을내일 협동조합과 6개월간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작업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장이다. 전시장에 마련된 작품들은 예술치료 워크숍에서 영감을 얻은 씨앗의 성장을 나타낸다. 또 자연물을 활용한 판화 작업과 감광 작업을 통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티셔츠까지 만나볼 수 있다.

자연과 융화 되며, 예술로서 기후위기의 위험성을 알리고 자연을 구하고 싶은 이들은 제비리밭에서 퍼머컬쳐 방식의 농법을 익히고 그곳에서 경험한 자연을 활용해 만든 음악과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게다가 이번 전시는 환경에 대한 의미를 되살리고자 전시 포스터는 재활용 종이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폐플라스틱으로 제작된 LP도 볼 수 있다.

진혜원 작가는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인문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예술 팝업전시는 환경 활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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