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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위원회 영산홍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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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3시 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오래된 강릉단오제의 민요 대중화 노력

【강릉】(사)강릉단오제위원회가 오는 11일 오후 3시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동에서 영산홍콘서트를 개최한다.

‘영산홍가’는 음력 4월15일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대관령국사성황신을 맞이하기 위해 부르던 오래된 강릉의 민요다. 횃불을 들고 부르는 모습이 마치 활짝 핀 영산홍 꽃 같다하여 이름 붙여진 노래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영산홍 콘서트에서는 밴드 차차의 보컬 김석영이 꾸미는 어쿠스틱 버전의 영산홍, 2023 영산홍챌린지 수상팀인 그룹 ‘팀 츄리닝’과 ‘보라별’이 위트있는 힙합 버전과 아카펠라 버전의 개성 넘치는 영산홍가를 진행된다. ‘세븐탑스’는 트로트버전을 들려준다. 김동찬 (사)강릉단오제위원장은 “영산홍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예술인들과 시민들의 참여로 국악의 대중화 및 단오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영산홍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2023 단단단 페스티벌’은 8일부터 11일까지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과 남대천 행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산홍콘서트에 출연하는 ‘세븐탑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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