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조선시대 생활가구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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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춘천소목공방과 강원반보존회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춘천시청 로비에서 춘천 전통 목가구 8인전을 개최한다.

조선시대 생활가구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함, 장,궤,소반,서안, 찬탁, 다식판, 능화판 등 목가구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작품 8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작들은 △허태권 △하광윤 △최삼경 △정학균 △오홍택 △오춘택 △서용만 △김남덕 작가 등 참여작가들이 강릉 선교장, 속초시립박물관, 정선 아라리촌, 고궁박물관, 온양민속박물관 등 도내 민예품이 소장된 곳에 대한 지속적인 답사와 연구를 통해 재연해 낸 것들이다. 특히 강원지역에서 사용하던 강원소반과 찬탁 등이 출품돼 옛 강원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한편 개막식은 한국무용가 백형민의 전통춤 공연과 춘천대금소리사랑회의 대금 공연 등과 함께 오는 15일 오후 2시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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