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야구 꿈나무들의 대축제 ‘2023 제9회 솔향 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 4일차인 9일 32강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강릉야구장과 리틀야구장에서는 32강 9경기가 열렸다. 부평구는 강서구를 7대6으로 꺾었고, 기흥구는 파주시를 5대0으로 물리쳤다. 화성서부는 장안구를 5대3으로, 계룡시는 오산시를 6대4로 제압했다. 수지구는 하남시를 3대0으로 이겼고, 광명시는 서초구를 10대0으로 꺾었다. 안산상록은 노원구를 3대2로 잡았고, 광진구는 인천청라를 12대6으로, 구리시는 화성시A를 1대0으로 이겼다. 남은 32강 일정은 9일 진행될 예정이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6강 진출팀이 속속 가려지면서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최지민(KIA 타이거즈), 장현석(LA 다저스) 등이 출전했던 이 대회에서 향후 스타 플레이어로 성장할 유망주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한편,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강릉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강릉 야구장과 리틀야구장 일대에서 열리며 강릉 리틀야구팀 등 총 72개 팀, 1,000여명의 선수 및 대회 관계자가 참가해 오는 13일까지 기량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