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청소년들의 꿈의 무대인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가 화천에서 불을 밝혔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4일 화천체육관에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화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화천 성화 투어에는 화천중학생 300여명이 참석해 성화 점화와 컬링, 사격, VR스키체험 등 동계스포츠 체험, OX퀴즈 등을 하며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또 10만 유튜버이자 기타 신동인 화천 출신 양태환의 기타 연주를 비롯해 문화공연 행사를 갖고 올림픽의 가치를 되새기기도 했다.
이날 성화 투어에는 최문순 군수와 김종녀 화천교육장, 허행일 화천경찰서장, 이태환 화천중학교장, 교직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최문순 군수는 “산천어의 고장 화천에서 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의 불을 밝히게 돼 기쁘다”면서 “동계청소년올림픽을 통해 화천의 청소년들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서로에게 영감을 얻으며 특별한 경험을 함께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될 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녀 교육장과 허행일 경찰서장은 “화천체육관에서 불을 밝힌 성화가 청소년들의 미래를 향한 도전을 응원하는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