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성군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정책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특정 지역 공공·상업·주택시설에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7년부터 7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21억원 중 국비 10억원, 도비 2억원을 지원받아 내년 3월부터 5개 읍·면 단독주택, 건물 등 243개소에 태양광 229개소, 지열 14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억원 이상의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함명준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정책을 이행하며 고성군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